수 개월 전부터 매진이 되었던 2025년 4월 25일 카네기홀의 실황을 담은 앨범.
무려 <골드베르크 변주곡>이다.
데카 레이블은 이 연주를 음반으로 담으면서,
70년 전 바로 근처에서 22살의 글렌 굴드가 녹음한 전설적인 <골드베르크> 앨범을 떠올렸고, 차세대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뉴욕 타임즈>는 이 연주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더욱 깊어지는 연주에 대해, 임윤찬이 이 곡에 스며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후 바흐의 여정을, 한 젊은이가 성숙해가는 과정의 이야기로 바꾸려는 임윤찬의 의도, 적어도 본능이 있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평은 임윤찬의 전작,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해석을 떠오르게 한다.
이 곡 역시, 임윤찬의 연주는 한 사람의 삶의 여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임윤찬은 바흐의 이 위대한 곡에 대해, "저에게, 이 곡은 음악을 통해 들려주는 삶의 여정입니다. 존재 자체에 대한 바흐의 묘사이며, 이런 곡을 연주하는 것이,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