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rnelius Claudio Kreusch & Joscho Stephan – Highwire
장르: 재즈
레이블: GLM
원산지: 독일
CD
피아노와 기타의 서커스 연주 "Highwire"
재즈 거장들의 초절기교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피아니스트 코넬리우스 클라우디오 크로이쉬와 기타리스트 요스코 스테판은 멜로디스트, 즉흥 연주자로서의 두 마리 토끼를 추적한다. 이 앨범에서 그들은 크로이쉬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과 재즈 명곡들을 재해석한다.
코넬리우스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지닌 뛰어난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오랜 뉴욕 생활로 그는 케니 개럿, 테리 라인 캐링턴, 바비 왓슨, 허비 핸콕, 살리프 케이타 등 거장들과 함께 수많은 앨범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을 뿐만 아니라, 솔로 피아노 부문에서도 최고 수준의 연주 실력을 증명했다.
요스코 스테판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의 탁월한 기교뿐 아니라, 집시 스윙 장르에서 젊고 새로운 크로스 스타일 접근법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스테판은 즉흥 연주와 혁신으로 장고 라인하르트의 유산을 계승하고 있다. 이는 파키토 드리베라, 제임스 카터, 찰리 마리아노, 스토켈로 로젠버그, 토미 에마누엘 등 다양한 재즈 스타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
코넬리우스가 이 합작 앨범을 위해 세운 핵심 아이디어는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고 개인적인 작품들을 듀오를 통해 재창조하는 것이다. "Highwire"에서 크루쉬와 스테판은 놀라울 정도로 예술적이고, 빠른 템포로 고도의 인터플레이를 펼친다. 이 두 사람이 마치 수년간 함께 연주해 온 것처럼 들리게 하는 세 가지 공통된 취향은 바로 강렬한 리듬에 대한 뿌리, 멜로디에 대한 애정, 그리고 즉흥 연주이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는 코넬리우스가 파코 데 루치아의 사망 당일 그를 추모하며 작곡한 "Paco"이다. 플라멩코 기타의 천재성에 대한 이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오마주에서 코넬리우스는 특유의 스타일로 건반 위를 자유롭게 연주하고 스테판은 야샤 하이페츠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듯 기타를 연주한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All Blues", 조 헨더슨의 "Blue Bossa", 그리고 존 콜트레인의 "Giant Steps"와 같은 재즈 역사의 획기적이고 선구적인 세 곡을 포함하여 코넬리우스 힛트곡 "Feel!"을 포함한 오리지널 곡까지 앨범 "Highwire"는 이 장대한 듀오의 기교와 창의성을 들려준다
Tracks:
01. All Blues
02. For My Father
03. Lior
04. Feel!
05. Paco
06. Blue Bossa
07. Giant Steps
08. Bowery
09. Aeneas
10. Caira
11. Source Song
12. Isaya
Cornelius Claudio Kreusch, Piano
Joscho Stephan, Gui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