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hmad Jamal - The Essence vol.1
장르: 재즈
레이블: DREYFUS JAZZ
180g 오디오파일 초반(初盤) 한정판
first time on vinyl
선주문 8월 배송예정
50년대 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개성적인 피아니즘을 선보여 온 노장 피아니스트 아마드 자말의 95년작. 뛰어난 강약 조절에 의한 공간감 넘치는 전개와, 긴장과 이완의 절묘한 효과 등 이 음반에서 보여 주는 그의 출중한 연주는 마일즈 데이비스가 자신의 그룹 피아니스트에게 아마드 자말처럼 공간을 활용하는 연주를 주문했다는 유명한 일화를 다시 생각나게 한다. 독특하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한 최고의 연주가 시종일관 이어지는 놓칠 수 없는 역작 앨범!!
1995년 이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 재즈계에 놀라운 청량감을 불어넣었다. 그 전까지 재즈는 맥코이 타이너, 빌 에반스, 허비 핸콕을 누가 더 잘 흉내 낼 수 있는지 경쟁하던 젊은 늑대들, 아니 어쩌면 젊은 복제인간들에게 질식해 있던 상태였다.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라고 할 수 있는 아마드 자말의 이 앨범은 단언컨대 그의 1990년대 최고의 앨범이다. 90년대 초 텔락(Telarc)에서 발매한 두 장의 실망스러운 앨범(때로는...) 이후, 그는 자신의 재능에 걸맞은 진정으로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자말은 다시 활력을 되찾은 것이다.
자말은 잘 아는 리듬 섹션(그의 친구 제임스 캐맥, 자밀 나세르, 이드리스 무하마드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과 이스라엘 크로스비와 버넬 푸르니에를 제외하고는 이 세 명과 함께할 때만큼 편안한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다. 그는 또한 타악기 연주자 마놀로 바드레나와, 안타깝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테너 색소포니스트 조지 콜먼과 함께한다. 조지 콜먼은 맥스 로치부터 쳇 베이커, 마일스 데이비스까지 인상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자말의 스타일은 타악기적인 피아노 연주, 놀라운 기교와 유연성, 그리고 놀라운 재창조와 역동성이 특징이다. 간단히 말해, 이 피아니스트는 첫 소절부터 확연히 구분되는 자신만의 "사운드"를 가진 신성한 괴물이다
Tracklist
SIDE A
1. Oui bien sur "Flight
2. Toulouse
SIDE B
1. The Essence
2. Lover Man (Jimmy Davis, Ram Ramirez, James Sherman)
SIDE C
1. Catalina
2. Autumn Leaves (Joseph Kosma, Johnny Mercer, Jacques Prévert)
SIDE D
1. Street of Dreams (Sam M. Lewis, Victor Young)
2. Bahia (Ary Barroso)
Ahmad Jamal – piano
James Cammack – bass (tracks 1, 2, 4, 5, 7 & 8)
Jamil Nasser – bass (tracks 3 & 6)
Idris Muhammad – drums
Manolo Badrena – percussion
George Coleman – tenor saxophone (tracks 3 & 6)
Recorded October 30-31 1994, Studio Marcadet, La Plaine Saint Denis, France
and February 6-7 1995, Clinton Recording Studios, New York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