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의 시대' 대표곡이 한정판 CD로…재즈 마스터스 카부 시리즈’ 발매 -헤럴드경제- 2021-05-10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재즈의 시대'를 풍미한 재즈 거장들의 대표곡이 한데 모였다.

    음반 굿인터내셔널은 

    프랑스 만화가이자 재즈 애호가인 타부의 

    재즈 아티스트캐리커처 커버로도 유명한 

    ‘재즈 마스터스 카부 시리즈’ 한정판 CD가 

    국내에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반에는 스윙, 비밥 등 재즈 거장들의 대표곡을 담았다. 

    '음의 마술사' 듀크 엘링턴, 

    ‘재즈 편곡의 대가’ 길 에반스,

     ‘프로그레시브 재즈의 선구자’로 불리는 스탄 켄튼, 

    스윙시대의 빅밴드로 최고의 명성을 얻은 카운트 베이시의 프리앙상블 콤보 등 

    빅밴드 재즈맨들의 음악이 담겼다..

     

    또한 세계 4대 재즈 디바로 불리는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사라 본, 아니타 오데이를 만나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솔리스트로서 시대를 풍미한 연주가들로는

    ‘재즈계의 재임스 딘’ 쳇베이커가 연주하는 제임스 딘 테마곡을 담은 음반, 

    ‘쿨 재즈의 대가’ 스탄게츠의 50년대 대표작, 

    ‘하드 밥 재즈의 대표적인 색소폰 연주자’로 꼽히는 캐논볼 애덜리,

     ‘모던재즈 트럼펫의 1인자’ 마일스 데이비스 50년대 걸작, 

    ‘모던재즈의 시조’로 불리는 디지 길레스피의 라틴곡들이 포함됐다.

    카부(1938 - 2015)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풍자 전문 잡지 '샤를리 에브도 (Charlie 

    Hebdo)'의 대표 만화가이며 재즈 애호가다. 

    지면의 대부분을 만평에 할애하는 주간지로 

    상대를 가리지 않는 신랄한 풍자로  유명하다. 

     

    카부는 이슬람에 대한 풍자 캐리커처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테러를 당해 

    2015년 1월 7일 파리 11구에서 살해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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