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0 데일리한국 - '집시 음악의 완결판' 홉스탑 반다 음반 국내 출시 2016-09-20

     
     
     

    '집시 음악의 완결판' 홉스탑 반다 음반 국내 출시

     김청아 기자 rlacjddk@hankooki.com

     

     


    2011년 독일에서 결성된 5인조 집시 밴드 '홉스탑 반다'. 사진=굿 인터내셔널 제공
    [데일리한국 김청아 기자] 집시 음악의 전통과 월드뮤직 유산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완결판'이 나왔다.

    음반사인 굿 인터내셔널은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집시 밴드 '홉스탑 반다'의 공식음반인 ‘달리 달리(Dali Dali)’를 발매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이틀곡이기도 한 ‘달리 달리’는 우리말로 하면 '아이고' 정도에 해당하는 감탄사인데, 인생을 한탄하는 건달의 후회를 코믹하게 그린 노래다. 결혼도 인생도 모두 후회스럽고, 할 일은 술 마시는 일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홉스탑 반다는 2011년 독일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다. 이 밴드는 집시 전통 음악과 클레츠메르, 여기에 라틴 음악과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담고 있는 미래지향적 집시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제50회 울산 처용문화제의 무대에서도 홉스탑 반다를 만날 수 있다. 5일간 벌어지는 월드뮤직 무대인 울산 처용문화제에서 이 밴드는 13곡의 음반 수록곡들을 통해 집시 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우리 민요 '옹헤야'를 홉스탑 반다 스타일로 편곡한 연주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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