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클로드 볼링 추모 음반 발매 -영남일보 2021-01-21

     
     

    지난해 12월 29일 90세로 별세한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클로드 볼링<사진>을 추모하는 음반을

    굿인터내셔널이 발매했다. '크로스오버의 아버지'로 불리는 클로드 볼링은 프랑스 그래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랑프리 디스크'를 여섯 차례나 수상했다. 미국의 그래미상에도 여러 번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미국 음반산업

    협회에서 100만 장 이상을 판매되면 수여하는 '플래티넘 레코드'도 수상했다.


    6장의 음반으로 구성된 이 전집 앨범은 크로스오버의 이정표를 세운 불멸의 히트앨범을 비롯해 바이올린, 기

    타, 빅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연주해온 클로드 볼링 음악의 집대성이다.



    프랑스 플루트의 거장 장 피에르 랑팔과 함께 한 '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 Claude Bolling & Jean

    Pierre Rampal'은 '플루트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으로 크로스오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그리

    고 클로드 볼링이 바이올리니스트 핑커스 주커만과 함께 한 'Suite for Violin and Jazz Piano Trio / Claude Bol

    ing & Pinchas Zukerman', '클래식 기타의 지존' 알렉산드르 라고야와 함께한 'Concerto for Guitar and Jazz P

    iano Trio / Claude Bolling & Alexandre Lagoya', 재즈 바이올린의 거장 스테판 그라펠리와 함께한 재즈 빅밴드

    앨범 'First Class / Claude Bolling & Stephane Grappelli Trio', 피아노 솔로 작품인 'Ragtime Bolling & Boogie

    / Claude Bolling' 등이 담겨 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012001000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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