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그림과 같이 듣는 쇼팽 ‘CHOPIN-WOZNIAK & MARJORIE GUIGUE’ (스포츠경향) 2018-02-14

    스포츠경향
    쇼팽은 39세의 짧은 인생을 마감한 예술가로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운다. 그리고 조국 폴란드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예술혼을 불태운 ‘정열의 시인’이기도 했다.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쇼팽을 공감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반 (쇼팽-워즈니악(그림), 마조리 기그(글))가 굿인터내셔널 레이블을 통해 국내에 발매됐다.

    이 음반은 20세기를 풍미한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한 쇼팽의 대표곡 28곡이 담긴 2장의 CD와 함께 쇼팽 삶을 그린 21쪽의 동화같은 삽화가 수록됐다.



    쇼팽과 같은 폴란드 출신의 화가 워즈니악(Wozniak)은 쇼팽의 짧고 강렬한 삶과 그의 폴란드 사랑을 그림에 담아냈다. 음반 속 삽화들은 쇼팽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갔는지 마법같은 그의 삶을 눈으로도 이해하게 해준다.

    이 음반은 대가들의 완벽한 연주가 빚어낸 음악과 함께 스토리텔링 형식의 삽화를 따라가면, 쇼팽 삶과 음악에 대한 마법 같은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해 준다.

    쇼팽의 선율에 그림을 그림 워즈니악은 폴란드 출신의 화가로 쇼팽의 짧고도 강렬했던 폴란드 사랑과 그 음악을 매혹적인 그림들로 묘사한다.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워즈니악은 Le Monde, Le Nouvel Observateur, Der Fraue에서 일했고 유럽 재즈 페스티벌의 포스터나 음악 비디오 등을 제작했다.

    그의 작품 중 월드뮤직 아티스트 ‘마누차오’ 앨범에 수록된 삽화 “Siberie m‘etait contee (시베리아는 내게 이야기했다)”는 콜렉터 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15만장이 팔렸다. 세계적인 재즈 연주가 Archie Shepp와 함께 작업했으며 음악과 미술을 잇는 마법사 같은 화가로 통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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